오카다 리조트에 가면 자주 가서 먹었던 중식당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문을 닫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아쉬웠는데 2년만에 다시 가니 내부 인테리어 리뉴얼 하고 다시 오픈을 한 것을 보고 찾아가서 먹고 왔답니다. 개인적으로 마닐라에서 마카오의 향기가 느껴지는 느낌이고 맛도 괜찮아서 애정하는 식당중 하나에요!
RED SPICE (레드 스파이스)
오카다 리조트 중식당 RED SPICE는 카지노와 바로 마주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뒤쪽으로 돌아가면 한식당 고려나 여러 식당들이 있는데.. RED SPICE만 카지노 쪽으로 입구가 있어요! 오픈 형태로 운영되는 식당인데 아무래도 슬롯머신 앞에 있따보니 슬롯머신 소리가 좀 많이 시끄러운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입구쪽 오픈 좌석은 잘 운영을 안하고 안쪽 홀 쪽을 위주로 운영하는 것 같더라고요!
마카오를 다니면서 중국음식을 좋아하게 되었긴 하지만.. 중국 음식 특징인 어느지역 요리 전문점... 이런것까지는 자세히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맛있으면 장땡이죠..ㅋㅋ
RED SPICE (레드스파이스) 는 오카다 카지노에서 일정 시간 게임을 하면 식음료 바우처를 주는데.. 그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식당인데다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다가 출출하거나 아니면 저녁 늦은시간에 음식을 먹고 싶을때 룸서비스의 대안이 될 수 있답니다.
https://www.okadamanila.com/dining/red-spice
오카다 홈페이지에 가면 정확한 위치와 영업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RED SPICE (레드 스파이스) 메뉴와 음식 리뷰
RED SPICE (레드 스파이스) 메뉴로는 대부분 중국식 딤섬이나 요리, 그리고 밥 종류등이 있답니다.
상세한 메뉴 확인을 위해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판을 링크해둘게요!
자 그러면... 저희가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할게요!
저희는 딤섬이 너무 먹고싶었던 터라 딤섬을 3~4종류.. ( 식음료 바우처가 많아서 좀 많이 시켰습니다..;; ) 요리 1개 식사류 1개를 시켰어요!
딤섬하면 샤오롱바오와 하가우! 메뉴명에서 저걸 골라내기가 좀 어려운데요.. (죄다 영문이다보니.. )
딤섬하면 2~3가지 분류가 있는데.. 라이스페이퍼에 말려서 나오는 종류와 겉 표면이 빵같은 딤섬, 그리고 우리가 흔히 만두라고 부르는것처럼 밀가루나 전분으로 피를 만드는 딤섬으로 구분되요.
저는 밀가루빵 딤섬을 좋아하지 않고 라이스페이퍼는 선택... 이라서..ㅎㅎㅎ;; 보통 Dumpling 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아이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밀가루나 전분피로 된 딤섬을 선택할 수 있어요!
위 메뉴들은 RED SPICE 메뉴 중 아래와 같답니다.
- 샤오롱바오 (Xiao Long Bao) : 사진 상의 왼쪽
- 하가우 ( Shrimp and Bamboo Shoots Dumpling ) 사진상의 오른쪽
그리고 사진 상에는 없지만 샤오마이 혹은 슈마이라고 불리는 아이는 Pork with Shrimp Roe Dumpling 요 메뉴를 선택하시면됩니다.
추가로, 배가 많이 고팠던지라 새로운 모험을 해봤는데요.. ㅋㅋ 베이징 스타일 딤섬 (Beijing Dumplings)이라는 아이도 골라보았답니다.
정말 한국 만두같은 아이가 나오는데.. 안에 돼지고기 들은 살짝 느끼한 고개 만두맛이었구요
옆에 보면 작은 종지에 붉은 소스가 같이 나와요 근데 이 소스가... 기가 막히더라는거죠..!! 울나라 쌈장과 80%정도 유사한 맛이었어요..ㅋㅋ 저희가 시킨 볶음밥에 오이와 참치회를 따로 주는게 있었는데... 오이를 저기에 찍어먹으니 쌈장에 오이찍어먹는 느낌..ㅋ 느끼한 음식들에 아주 상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마카오를 가고 싶은데 못간지 오래되서.. (마카오가서 맛난거 먹고싶다.. ) 그리웠는데 메뉴에 카레오뎅이 있떠라고요?? 홍콩 스타일 카레오뎅!! ( Hong Kong-style Curry Fish ball ) 그래서 시켜보았습니다.
솔직히 피시볼은 마카오에서 먹었던 쫀득쫀득 탱탱한 식감은 아니었지만 카레 소스는 맛있었어요!
식사도 뭔가 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켰던 볶음밥.. 이름이 Red Spice Crispy Fried Rice 였는데..
레드 스파이스 특제 볶음밥?? 같은 느낌이네요.. 이 볶음밥이 독특한게 밥이 바삭바삭합니다. 마치 누릉지 누려놓은것 처럼 밥을 해서 주더라고요 여보님은 뭔가 바삭거리는 식감의 재료를 밥 밑에 깐거라는데.. 저는 밥 눌러서 누릉지처럼 살짝 딱딱해진 식감이었어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
그리고 추가로 시킨 요리!! 아무래도 한국인이라서.... 매운걸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소고기로 된 매콤한 볶음 요리를 먹고 싶어서 시켰지요! 메뉴명은 Stir-fried Beef Fillet with Spicy Sichuan Pepper 요건데요! 다 아는 단어지만 뭔가 매칭 안되는 매직.. ^_^;
일단 사천성쪽 요리라길래 매콤할거라 기대하고 시켰습니다 ㅋㅋㅋㅋ 뭔가 고추가루의 매운맛은 아니고 후추의 매콤함이 나는 볶음 요리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꼬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양념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혹시 요리 드시고 싶다면 추천...!
RED SPICE 만 두번을 가서 이것 외에도 시켜먹은 것들이 있긴 하지만.. 사진은 따로 없네요
대부분의 메뉴들이 쏘쏘하거나 맛있는 편이라서 어떤 걸 선택해도 큰 실망은 없을 것 같긴 한데요.. 완탕면(Wonton Noodle Soup)은 살짝 실망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저희가 시킨 메뉴들이 간이 다 쎄서 그런건지 완탕면만 유독 아무 맛이 안나더라고요.. ㅠ_ㅠ
싱거운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구.. 간을 쎄게 드시는 편이라면 선택 안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완탕면 안에 든 딤섬은 정말 맛없었어요..;; 아무맛도 안나 노맛...
여기까지 24시간 운영중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RED SPICE 이용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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