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호텔에 가면 호텔의 시설이 어떤지가 가장 먼저 궁금하고 그 다음으로 궁금한게 아무래도 먹는 것이겠지요! (아 저만 그런걸까요?) 저희가 예약할 당시 스위소텔 호텔 룸 가격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2박을 했던 저희는 2일 모두 아침은 스위소텔 조식으로 해결을 했답니다. 먼저 이용을 해 보았으니 스위소텔 조식에 대한 정보와 후기도 같이 적어볼게요!
스위소텔 호텔 조식 이용 정보 (Swissôtel Clark)
스위소텔 호텔 조식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10시에 가까워지면 음식이 많이 없으므로 가능하면 한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내려가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스위소텔 조식은 1층 로비에 있는 'MARKT' 레스토랑에서 이용가능합니다. 레스토랑에 들어가셔서 호텔 룸 넘버와 이용할 인원을 말씀해주시면 직원이 자리까지 안내해줄거에요!
MARKT 는 엘리베이터로 내려와서 바로 왼쪽 벽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레스토랑이 몹시 길어요.. ^^;; 그래서 호텔 쪽 입구와 카지노 쪽 입구 2개 입구로 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방향으로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위소텔 호텔 조식 본격 탐색하기
내부에 들어와서 자리를 안내 받으면 그냥 바로 음식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어떤 음식이 있는지 살펴보러 가볼게요!
기본적으로 자리에 앉으면 커피나 차는 원하는걸로 선택하면 가져다 주지만, 커피나 차를 원하지 않는 분들은 쥬스를 드실 수 있도록 비치가 되어 있어요. 특이하게 클락에서는 모든 물에 레몬이나 오이를 넣어두었더라고요. 헬스장에서도 레몬이랑 오이가 들어간 물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스위소텔 조식도 여타 호텔과 같이 빠지지 않고 베이커리 코너가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크로와상과 같은 일반 베이커리류와 와플 등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빵 취향은 아니라서 가까이가기 어려운 코너이긴 하지만요 ^^;;
샐러드도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요. 여기가 좀 에러인게...;; 요 음식이 비치된 다이가 꽤 높은 편이에요. 키가 큰편은 아닌 제가 사진을 찍다보니 음식이 잘 안보이게 찍혔네요.. ㅜ_ㅜ
확실히 일식이 유명하긴 한 것 같아요. 호텔마다 일식 스시는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더라고요. 스위소텔 호텔 조식에서도 롤초밥과 일부 초밥이 비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맛은 음... 그럭저럭 먹을만했던 것 같아요. 다른 음식에 비해서..??
호텔 조식은 대부분 베이커리, 샐러드, 과일 그리고 필수로 어디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게 있는데요. 요 계란요리! 계란 요리는 대부분 주문을 하면 즉시 만들어주곤 하는데 스위소텔도 동일했답니다.
기본적으로 스크램블 에그나 삶은 계란은 앞에 비치가 되어 있구요. 계란프라이를 취향에 맞게 반숙 혹은 완숙을 주문한다거나 오믈렛을 주문하고 싶다면 앞에 있는 직원에게 요청하시면 만들어줄거에요! 전 아침에 입맛이 없을 땐 주로 오믈렛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먹는 편이랍니다!
호텔 조식에서 계란과 함께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릴 야채와 소시지, 그리고 베이컨.. 보통 양식류로 보는데요. 역시 스위소텔에서도 있었습니다. 현지식 요리가 입에 맞지 않을 때에는 이런 음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뭐... 소시지와 베이컨, 그리고 구운 호박이 맛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거든요!
요리의 순서가 뒤죽박죽이네요.. 사실 요리별로 잘 정리되어 비치가 된 것일 것 같긴한데.. 제가 알수 없는 요리가 많아서 그냥 대부분 스킵... ^^;; 요고는 제가 아는 스프링롤이라서 찍어두었던 것 같네요. 옆에는 뭔가 타코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듯한 빵과 샐러드들이 잔뜩 비치되어 있었답니다. 스프링롤 앞쪽은 뭔가 햄버그 같은 음식이었는데 맛은 좀 달랐던 것 같아요.
필리핀 타 지역의 호텔 조식은 사실 필리핀이면서도 필리핀 음식의 비중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는데... 스위소텔은 의외로 필리핀 현지식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이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맛도 괜찮았습니다. ( 제가 그간 필리핀을 하도 다녀서 입맛이 좀 맞춰진 것일수도 있지만요..??) 약간 일본의 야끼소바 맛이 나는 볶음 국수인 판싯칸톤이나 돼지고기 볶음 요리같은 것은 우리나라 돼지고기 볶음같은 느낌이라 그래도 드실만 하실거에요!
마지막으로 후식코너입니다. 역시 열대지방이라 과일이 으뜸입니다. 솔직히 제공되는 음식중에선 과일이 제일 맛있어요. ㅋㅋㅋㅋ 파인애플과 용과, 멜론, 파파야 같은 필리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더운 지역의 과일이 주로 있었답니다. 아이스크림도 의외로 꽤 많은 종류가 있더라고요. 이건 직원에게 달라고 하셔야만 주실거에요!
스위소텔 조식 이용 소감 총평
스위소텔 호텔 조식은 그간 먹어봤던 필리핀 지역의 호텔 조식대비 그렇게 썩 좋은 퀄리티라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비치되어 있는 종류는 굉장히 많은 편인데.. 내부가 워낙 길게 이어지다보니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드는 느낌입니다 .
뭔가 제공되긴 많이 제공이 되는데 퀄리티가 어딘가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미묘하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제 여보는 필리핀 음식에 거부감이 좀 있는 편이라서 빵과 오믈릿, 베이컨, 소시지 등으로 대부분 식사를 했고 저는 의외로 제공되는 음식 중에서는 필리핀 음식이 가장 퀄리티가 좋은 느낌이어서 필리핀 현지 메뉴를 주로 이용을 했네요
호텔 성급에 비해 조식의 퀄리티는 그닥 높지 않다는 느낌이어서요.. 혹시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하신게 아니라면 굳이 돈을 내면서 먹을만큼의 느낌은 아니랍니다. 차라리 한 리조트 바로 건너편의 상가에 한식이나 음식점들이 있으니 거기서 식사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스위소텔 호텔이 궁금하다면?
https://trip.mhobby.co.kr/2023/09/5-swissotel-clark.html
https://trip.mhobby.co.kr/2023/09/swissotel-clark-philippines.html
+ 필리핀 다른 지역의 호텔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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