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처음 방문할 당시 맛있는 것을 먹겠다는 일념하에 엄청나게 검색을 해댔어요..
당시에는 마카오의 유명한 요리사가 운영하는 플라토가 가장 유명했었던터라 그에 비해 빛을 못보고 있던 레스토랑이 아로차였지요..!!
저희는 일단 경쟁률이 높은 것을 싫어하므로...
플라토가 아닌 아로차를 선택해서 방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머 추억돋는다... -ㅁ-;; 되게 오래된 기억...
하지만, 플라토가 문을 닫은 이후에는 아로차가 엄청나게 유명해졌어요..!
아로차는 매캐니즈 레스토랑으로 마카오 현지 주민에게도.. 관광객에게도 매우 유명한 맛집이랍니다!
정말 맛있어서 가끔식 생각나는 통에.. 저희는 마카오에 갈때마다 한번씩 들리고 있어요!
A Lorcha
★★★★☆ · 포르투갈 음식점 · 279 R. do Alm. Sergio
www.google.co.kr
최근 가봤을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약없이는 이용해보기 어렵더라고요..
가능하면 위에 링크를 통해 사전에 예약을 하신 후 이용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로차 찾아가서 둘러보기!
아로차는 마카오의 유명 관광지인 아마사원 바로 건너편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매우 쉬워요!
아마사원에서 바로 건너편 길건너에 위 사진에 있는 모습이 보이실 거에요!!
항상 디너 시간대에는 사람들이 북적북적 대기를 하고 있으니 잘 살펴보셔야 해요!
아로차의 내부는 중앙에 아치형 기둥이 있어서 사실 넓지 않아요...
게다가 워낙 손님이 많은 탓에 테이블이 다닥다닥 모여있어서 뭔가 여유있고 한가로운 분위기는 아니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고급진 레스토랑의 느낌 보다는.. 오히려 소박한 로컬 레스토랑같은 분위기가 강하답니다.
단순무식하게 주문을 하자!
자리에 앉으면 먼저 메뉴판을 줍니다.
메뉴판에는 사진이 없...어요... ㅠ_ㅠ 그래서 영어와 포르투갈어를 잘 보셔야 하는 상황이에요
물론 메뉴판은 잘 정돈되어 있어서 에피타이저, 드링크, 그릴 등등 잘 구분이 되어 보기 편하고..
영어로 친절하게 뭘 어떻게 만들었다고 부가 설명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실 텍스트 만으로는 알 수 있는게 참 한정적이지요....
그래서 저희는 처음 보는 레스토랑에 가면...
첫번째. 사람이 많은지 본다!
사람이 많으면 분명히 사람들이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있을 거고 여러 메뉴가 보이실 거에요...
그럼 주문하러 왔을 때 저 테이블의 음식이랑 같은거 주세요!! 라고 얘기하세요..
혹시 여러 메뉴를 주문하여 잘 모를때는 옆 분들에게 익스큐즈미... 왓이즈디스!! 라고 말하며 메뉴판만 가르켜도..
대부분 관광객에게 친절하게 친절하게 알려준답니다!
저희는 처음 갔을 때 이 방법을 썼어요!! 너무 친절하게 추천메뉴도 알려주셔서...
돈이 너무 많이 나온게 함정... ( ㅠ_ㅠ)
두번째. 블로그 이미지 보여주세요!
검색을 해서 방문을 하셨을 테니 분명 어떤걸 먹을거야! 라는 생각이 있으실테죠?
그 이미지랑 메뉴명 맞추려면 정말 한세월이거든요... 그럴땐 그냥 점원이 오면 이미지 보여주시면서
이거, 이거, 이거 주세요 하면 알아서 주문이 착착!
저희는 메뉴판에 사진이 없는 경우 이 두방법을 이용하여 음식을 주문하는 편이랍니다!
혹시라도, 아 잘 모르겠어!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제 아로차의 음식을 즐겨봅시다!
아로차에서는 주문을 하고 나면, 식전 빵을 가져다 준답니다.
성인 남자 주먹만한 이 빵을 바구니에 담아서 가져다 주고 버터를 같이 줍니다.
근데 이 빵이 무척 맛있어요.. 뭔가 설탕이 가미된 빵 맛이 아니라...
정말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라서 계속 들어가는 느낌..?
게다가 따뜻해서 버터를 바르면 사르르르 녹아들어가는 그 .. 뭐랄까 다들 아시잖아요 만족스러운 그 감!! (>_<)
아쉽게도 빵은 리필이 되거나 하지는 않아요...
마카오의 매캐니즈 레스토랑이나 포르투갈 레스토랑에 방문하시면 꼭 추천하고 싶은 요리중 하나인데요..
바로 조개찜입니다! 오일과 같이 조개를 가득 넣고 끓여넣은 아이인데....
매콤한 양념이 있는가 하면 저희가 시킨것처럼 맑은 양념이 있는 아이가 있어요...
저희는 맑은 양념을 더 선호하는 편인데... 마치 한국 조개찜처럼 마늘을 잔뜩 넣고 짭짤하게 끓여내서..
식전에 나눠준 빵을 남겨뒀다가 요 조개찜 국물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근데... 사실 조개만 잔뜩 들어있는 찜인지라... 배가 차거나 하는 느낌은 없어요.. ^_^;;
다음 요리는... 마카오 관광가이드에서도 명시되어 있듯이...
한국의 LA 갈비와 99.5% 유사한.. ( 가이드에서는 99.9라고 했지만 갈비양념맛이 조금 다르므로 저는 -4%)
갈비요리 입니다! 솔솔 풍기는 숯불향에 양념된 갈비는 비주얼부터 맛까지 울나라 갈비랑 똑닮았어요..
다만 울나라 갈비양념의 달달한 맛이 없어서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좀더 강한 편이에요!
요 요리는... 주변 분들이 추천해주신 요리인데요..
소꼬리뼈찜..... 네네.. ㅠ_ㅠ 이것도 한국 소꼬리뼈찜이랑 맛이 매우 매우 유사합니다.
역시 단맛이 많지는 않지만 정말 뼈찜 맛이 나요....
이렇게까지 한국 요리랑 비슷하면... 현지 요리에 입이 맛지 않아 고생하시는 분들의 적응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지요...
한국요리랑 유사한 요리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 ㅋㅋ 이번에 나온 요리는 마카오의 시그니처라고 불리는...
매캐니즈 요리 소개할 때 100% 빠지지 않고 나오는 아프리칸 치킨입니다.
사실 저희는 이거 다른 레스토랑에서 먹었을때도 맛이 없었어서... 딱히 시킬 생각은 없었는데요..
여기는 또 맛이 다르지 않을까 해서 시켜보았습니다만.. 역시나 별로..
하지만 얼마전 가족끼리 여행가서 그래도 명물이니 한번 시켜봐드렸는데 예상외로 호응도가 높았어요
토마토가 들어가서 새콤한 양념을 후라이드 치킨위에 얹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가족 중 몇몇분은 요 양념에 밥도 비벼드시더라고요...
그냥 저랑 안맞았던 것 같아요.. ^^:;
요건... 사실 메뉴판 공부하다가 볶음밥 먹자고 해서 시킨 아이에요..
더 정확한 사실은 해물밥인줄 알고 시켰다고 해야하나.. -_-;; 하지만 적당하게 볶아진데다 해산물이 들어가서 맛있었지요! ( 이 때는 이걸 시푸드 라이스인줄 알고 주문해버려서 해물밥은 못먹었었지요.. )
드디어 대망의 해물밥!!
사실 저희가 아로차를 찾아갈 때 웹에서 추천했던 요리중 하나가 해물밥이었어요!
그래서 한번의 실패.. (실패한 메뉴는 위에 있습니다... -ㅅ-) 를 한 후 다시 찾아가서 먹은 해물밥이네요!
해물밥은 사실 기대 이상이었어요!!
뭔가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음식 같은데... 특이하게도 약간 울나라 된장국 맛도 나는 것 같구요...
감칠맛도 있고 끝맛은 또 고소한지라 계속 들어가요!
동일하게 유명한 매캐니즈 레스토랑인 에스카다랑도 확실하게 다른 맛이었습니다.
음 뭐랄까... 동일한 음식이라도 음식점마다 맛이 다르다는 걸 확실하게 알려줬다고 해야겠네요!
요것도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맞아서 하나 정도 시키셔서 드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안에는 홍합이며, 새우, 게까지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있어요!
워낙에 물가가 높은 마카오인지라.... 아로차도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어요...;;
저희는 위에 메뉴 중 3~4개정도를 시켜서 둘이 먹는 (...) 편인데...
이러면 10만원은 나옵니다...;;;
사진 상에서는 잘 안느껴지실 지 모르지만...
양이 꽤 되는 편이므로 적당하게 조절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카오의 매캐니즈 레스토랑이 고민되시고, 일정 중 아마사원이 포함되어 있으시다면 아로차 꼭 이용해보세요!
방송도 여러번 나온 또다른 맛의 매캐니즈 레스토랑! : https://manduel.tistory.com/107
마카오의 유명한 맛집! 매캐니즈 레스토랑 에스카다 (ESCADA) 이용기!
해외여행을 처음 갈때면 다들 그 동네 좋은 숙박은 어떤지 그동네 맛집은 어떤지 검색을 하시곤 떠나실텐데요.. 저희도 처음 마카오 여행을 계획했을 때 가장 유명한 맛집을 찾아봤더니 에스카다가 나왔어요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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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즐기는 마카오 완탕 맛집
[Macau] - 마카오 로컬 맛집이자 완탕면 맛집, 웡쿵시오쿵 (皇冠小館 : wong kun sio kung) 갤럭시 브로드웨이점 이용기
마카오 로컬 맛집이자 완탕면 맛집, 웡쿵시오쿵 (皇冠小館 : wong kun sio kung) 갤럭시 브로드웨이
마카오에 가서 꼭 먹어야할 몇가지 음식들 중 완탕면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바로 전 포스팅이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의 유명맛집인 웡치케이였는데요.. 사실 저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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